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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이틀째 반등…나스닥 0.22%↑
2022-05-04 06:26:11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3일(미 동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29포인트(0.20%) 상승한 3만3128.7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10포인트(0.48%) 오른 4175.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74포인트(0.22%) 상승한 1만2563.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 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최근 월 최대 950억달러어치까지 만기도래하는 채권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흡수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이를 5월부터 당장 시행할지도 주목된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6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줄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2일 장중 3%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한때 3%를 웃돌았다.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에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를 넘어섰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아마존은 전일 대비 0.2% 하락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 종가다. 화이자의 주가는 회사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1.9% 상승 마감했다.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고, 올해 매출 증가율과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5% 이상 하락했다. 듀폰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0.7% 상승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에어비앤비, AMD, 리프트, 스타벅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와 임의소비재 관련주만이 하락하고 나머지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에너지와 금융, 부동산, 자재(소재) 관련주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09포인트(9.55%) 하락한 29.25를 기록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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