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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우스 5년만에 매물로…국내 홈리빙 시장 50% 점유
2022-05-17 17:38:31 

국내 '홈리빙' 1위 기업인 모던하우스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최근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임해 모던하우스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 거래 대상은 모던하우스 운영법인인 엠에이치앤코의 지분 100%이며, 모던하우스와 버터 등 연관 브랜드도 포함한다. 업계에서는 매각가로 1조원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1996년 이랜드그룹 사업부로 출범한 모던하우스는 국내 최초의 홈리빙 전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던하우스는 신세계그룹 자주, 롯데와 협업해 한국에 진출한 무인양품과 경쟁 관계다. 인테리어 소품 판매로 시작해 주방, 침구, 가구 등 1만여 종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7년 유동성 위기에 빠진 이랜드리테일에서 모던하우스를 약 686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이랜드그룹 내 쇼핑몰과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대형 백화점에 매장을 열며 유통망을 넓히기도 했다. 디지털 전환에도 공력을 기울였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기존 5% 수준에서 최근 10% 이상까지 올랐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41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6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인수 직후인 2018년엔 매출액 3354억원, EBITDA 319억원 수준이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말 리캡(자본 재조정)으로 모던하우스에 대한 투자금 중간 회수에 나서기도 했다. 총 3400억원 규모로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3곳과 조건 등을 협의했다.
2017년 발생한 인수금융 약 2400억원을 차환하고 나머지 1000억원가량을 회수해 투자자(LP)들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로 전해졌다.

IB업계에선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전략적투자자(SI) 위주로 이번 거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홈리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통 강자들이 인수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보는 것이다. 또 해당 부문 플랫폼 강화를 노리는 GS리테일, SK네트웍스 등도 이번 인수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창영 기자 /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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