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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매일유업, 우유 계란 견과음료 최대 11% `가격 인상`
2022-05-19 15:12:57 

매일유업이 지난해 일부 우유 제품의 가격을 올린 데 이어 가공유, 견과음료, 계란 등의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매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와 '우유속에' 시리즈, 상하농원 계란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오는 6월부터 올리기로 결정했다.

대표 제품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출고가가 4.9%,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은 10% 인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는 각각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아몬드 음료인 아몬드브리즈 5종은 출고가가 10%, 상하목장주스 2종은 5.1% 상향 조정된다. 소비자가는 각각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50원에서 1120원으로 인상된다.

상하농원 계란은 출고가가 10.1~11% 인상되며 이에 따라 소비자가는 6100원에서 6800원으로 오른다.

매일유업의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탓이다.

실제 지난해 8월 원유 가격이 2.3% 인상된 데 이어 올해 혼합탈지분유 가격이 전년 대비 31% 급등했다.
이 밖에 설탕, 유크림,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다. 계란의 경우 지난달의 구매단가가 올 1월 대비 15~24% 인상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회사는 수개월째 자체적으로 감내해왔다"면서 "이번에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으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해 9~10월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유업계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뤄질 당시 '매일우유'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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