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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위기` 관리종목 102개…"중소형株 특히 위험"
2022-05-23 17:28:20 

최근 실적 악화 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폐지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악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초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 수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개, 코스닥 90개 등 총 102개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지정된 종목이 38개, 지난해 지정 종목은 23개, 2020년 지정 종목 24개로 대부분 최근 2년 사이 지정된 종목들이다.
2018년 말 기준으로 관리종목은 46개에 불과했지만 2019년 93개사, 2020년 110개사, 2021년 102개사로 늘어났다.

관리종목은 영업실적 악화 등으로 기업의 부실이 심해지거나 일정한 주식분산, 유동성 및 거래량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등 향후 상장폐지가 될 위험이 있는 종목을 말한다. 일종의 상장폐지 유예기간으로 정상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영업손실 발생 △매출액 일정금액 미달 △자본금 50% 이상 잠식 △감사의견 비적정 의견 등이다.

또 2019년부터 상장폐지 요건이 완화되면서 상장폐지 이전 단계인 관리종목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이 재감사를 받지 않아도 다음해 감사의견이 나올 때까지 상장폐지를 유예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될 종목들이 관리종목으로 남으면서 관리종목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관리종목과 함께 상장폐지 종목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상장폐지 종목 수는 2019년 38개, 2020년 56개, 2021년 58개로 증가했고 올해 상장폐지된 종목은 25개로 전년 동기(13개)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대부분 기업들은 관리종목 지정 이후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7일 감사의견거절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아시아종묘는 당일 주가가 22.14% 폭락했고 다음날에도 6.86% 하락했다. 지난 3월 24일 관리종목이 된 일정실업도 다음날 주가가 20.21% 급락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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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일정실업 19,050 ▲ 600 +3.25%
아시아종묘 4,480 ▲ 200 +4.67%
레이 19,900 ▲ 2,400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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