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 디지털 결제 사업의 해외 파트너로 단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BC카드는 자카르타에서 알토, 핀넷 등 현지 주요 결제 네트워크사와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 사업 추진에 대한 핵심 계약을 맺었다.

알토는 1993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대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이며, 핀넷은 대형 국영 전자결제 대행사(PG)다. 이번 계약을 통해 BC카드는 QR 결제 시스템 구축, QR 가맹점 인프라스트럭처 확대, 매입 시스템 구축, 디지털 플랫폼 운영 경험 전수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국내외 디지털 결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인도네시아인은 자국 QR코드만으로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해외 직구가 가능해진다. 국내 판매자는 해외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외 역직구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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