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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밥그릇, 130만원 코트…명품 걸치는 반려동물
2022-06-30 10:17:24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늘면서 명품업계가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보복소비로 명품 수요가 늘듯 자신의 반려동물 용품을 사는데 지갑을 아낌없이 여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전날 반려동물을 위한 '펫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해 9월 '호기심의 방'이라는 테마에서 영감 받아 론칭한 '구찌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을 잇는 새로운 라인이다.


구찌 펫 컬렉션은 구찌 시그니처 로고가 프린트된 목걸이와 하네스, 반려동물이 쉴 수 있는 주문 제작용 미니 소파와 GG캔버스 소재의 캐리어(이동장), 먹이 그릇, 피딩 매트, 의류 등으로 구성됐다. 의류 라인업으로는 폴로, 티셔츠, 니트웨어, 코트 등이 있다.

반려동물용 미니 소파의 가격은 1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펫 캐리어는 490만원, 구찌 펫 코트는 133만원, 펫 티셔츠는 36만원다. 먹이 그릇 가격은 90만원대, 하네스 가격은 60~70만원대에 형성됐다.

앞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도 반려동물 용품을 내놓았다. 반려동물 캐리어 가격은 359만원, 반려견용 밥그릇은 150만원대, 목걸이의 가격은 80만원대에 달한다. 특히 바구니의 경우 225만원이라는 고가에도 지난해 국내에 들여온 물량 10개가 모두 팔렸다.

루이비통도 도그캐리어를 436만원에, 반려견 목줄은 6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펜디 역시 330만원짜리 이동가방과 50만원대 코트를 내놨다.

프라다도 300만원대 이동가방과 59만원짜리 반려견용 우비, 리드줄, 목줄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도 반려견을 위한 패딩 등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이처럼 명품업계가 반려동물 제품에도 힘을 주는 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조9000억 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4000억 원으로 커졌고,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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