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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레미콘 기사들, 운전대 놨다…수도권 공사 어쩌나
2022-07-01 17:46:38 

화물연대 총파업에 이어 레미콘 운송 차주들이 1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공사가 잇달아 중단되고 있다. 레미콘 공장의 물류가 멈춰서며 시멘트 출하와 수도권 일부 건설현장의 골조공사도 무기한 '셧다운(중단)'에 들어갔다. 건설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이어 잇단 파업으로 수도권 주택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6구역 재개발 현장, 서울 강남구 역삼동 루카831, 인천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등 서울과 수도권 현장에서 이날 예정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시작된 무기한 운행 중단은 레미콘 운반 차주와 제조사 간 운송료 인상에 대한 협상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현재 회당 5만6000원인 운송료를 회당 7만1000원으로 약 27%(1만5000원) 인상하고, 차량 운행에 필요한 요소수 비용 전체를 제조사가 부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3월 시작된 레미콘 운송 거부는 매달 지역을 옮겨가며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전과 충청 지역 건설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중단됐고, 4월 제주, 5월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으로 불씨가 옮겨붙었다.

급기야 이번에는 국내 수요의 44%를 차지하는 수도권 레미콘 공장의 물류까지 막히게 됐다.

실제로 연이은 파업에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건설현장에는 고통이 가중되는 형국이다.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한 한 중견건설사 대표는 "내년 상반기까지 1년 정도는 건설사들에 최대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유준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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