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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엔 전무했는데…세계 최고 PEF 수장 꿰찬 한국계
2022-08-02 17:50:45 

◆ 월가 누비는 한인 ◆

2500명을 넘어선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계 한인들은 이제 최고경영자(CEO)까지 다수 배출하며 세계 금융 중심지를 주름잡고 있다. 한국계 인재들은 사모펀드, 헤지펀드, 연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월가의 높은 유리천장을 뚫고 주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블랙스톤 같은 세계 최고 금융회사 본사에는 한국계 금융인 임원이 1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 등 세계 최고 사모펀드(PEF) 최고위급에 모두 한국인이 진출했다.
세계 최대 규모 사모펀드 운용사로 꼽히는 KKR의 공동 CEO인 조지프 배(배용범)가 대표적이다. 기업정보업체 마이로그IQ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배 CEO가 받은 총보수는 5억5964만달러(약 7275억원)로 미국 상장 기업 CEO 중 최고 수준이다.

세계적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 이규성 CEO도 걸출한 선장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였던 부친(고 이학종 전 연세대 경영대학장)이 유학하던 시절 미국에서 태어났고, 하버드대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을 나왔다. 맥킨지 컨설턴트, 워버그핀커스 파트너 등을 거쳐 칼라일 CEO에 올랐다.

마이클 채 블랙스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시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2017년 CFO에 올랐다. 하버드대를 나와 케임브리지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받았다. 예일대 로스쿨까지 졸업한 수재다. 칼라일에서 투자 업무를 담당했고 세계 최대 규모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서 핵심 임원으로 활약 중이다.

알렉스 지 골드만삭스BDC 공동 CEO는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한 후 골드만삭스에서 29년을 근무했고 지난 3월부터는 골드만삭스의 공모 기업지원전문회사인 골드만삭스BDC 공동 CEO가 됐다. 지 CEO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조용하고 유순한 '일벌(worker bee)'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미국 6대 은행 직원 중 약 15%가 아시아계이며 월가에서 가장 큰 소수계 집단"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헤지펀드인 밀레니엄파트너스에서 주식 분야 글로벌 부대표를 맡고 있는 마이클 정도 헤지펀드 분야에서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로 꼽힌다.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에서 사모펀드 투자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엽 김(김상엽)은 연기금 분야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이다. 예일대를 나와 실버포인트캐피털, 도이치뱅크 등을 거쳤다.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아시아·태평양 회장은 6500억달러(약 845조원)를 굴리는 큰손이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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