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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나간 후 연락 끊겼다"…3개월 만에 무사귀환, 中유학생
2022-08-05 08:14:20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시카고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남학생이 홀연히 종적을 감춘지 3개월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90일 동안 가족과 대학은 애를 태워야 했다.

4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은 지난 5월 실종 신고된 시카고대학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디웬판(20)이 무탈한 모습으로 가족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시카고대학은 전날 교내 이메일을 통해 "판이 부모와 함께 학교를 찾아왔다"며 "그동안의 경위를 설명하고 대학의 지지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존 엘리슨 학생처장은 "학교는 판과 그의 가족이 견뎠던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판이 3개월간 잠적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판 가족의 법률 대리인은 판이 학업 성적으로 실망이 커 종족을 감췄던 것이라고 했다.

2년 전 시카고대학에 입학한 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에서 원격 수업으로 1학년을 마쳤다.

2학년 진급을 앞둔 판은 지난해 9월 시카고로 왔다.


그리고 지난 5월 5일 오후 5시15분께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나서는 모습이 교내 폐쇄회로(CC)TV에 잡힌 후 연락이 끊겼다.

이후 중국에 사는 판의 부모는 아들과 연락이 끊기자 아들을 찾아달라고 대학 측에 요청했고 현지 로펌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해 실종 신고를 했다.

한달 이상이 지나도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공개 수사로 전환했고 판의 부모는 현상금 1만달러(1300만원)을 내걸었다. 변호인은 판이 유학 전 정신적으로 건강했고 성적도 우수했지만 시카고로 유학 온 후 언어 장벽을 체감하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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