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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5000만원인데, 상반기에만 46억 받아간 증권맨은 누구?
2022-08-16 17:53:48 

◆ 상반기 상장사 임직원 보수 ◆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가 부진을 겪는 와중에도 증권가에서 억대 보수를 받은 임직원이 다수 나왔다.

16일 각 증권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에서 정일문 대표가 올해 상반기 50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4억2440만원인 반면, 상여는 46억6477만원으로, 급여의 10배가 넘었다. 이어 방창진 전무(32억1800만원), 김남구 회장(31억5900만원), 배영규 전무(20억1700만원) 등이 고액 수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리츠증권에선 안재완 전무가 46억5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5000만원이었으나 상여가 17억4000만원, 기타근로소득 11억3700만원, 퇴직 소득이 17억2900만원에 달했다.

IBK투자증권에서도 최미혜 상무가 퇴직금이 반영되며 39억4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퇴직 소득은 32억1400만원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선 최현만 회장이 34억84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김찬일 상무도 21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사장보다 보수가 높은 임원이 속출했다. 김영진 상무가 상반기 22억8000만원으로 최고 보수를 받았다. 회사 측은 "부동산금융본부장으로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험이 낮은 대규모 딜 소싱을 통해 당사 IB 사업부 기준 역대 최고의 본부 실적을 시현한 점을 감안해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주한 부사장(22억7400만원), 정유호 전무(21억4500만원) 등이 상반기 보수 20억원을 넘겼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은 상반기 13억4400만원을 지급받았다.

NH투자증권에서는 이충한 부장(22억3600만원)이 보수를 가장 많이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영채 대표(22억1600만원)와 서재영 상무(20억7500만원)가 상반기 보수 20억원을 넘겼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급은 지난해 성과가 이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선 외국계 은행장이 국내 시중은행장보다 높은 상반기 보수를 받았다. 소매금융 철수를 결정한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행장은 13억3600만원을 수령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이 중 실적에 기반한 성과급에 해당하는 상여금이 10억5400만원에 달했다. 씨티은행은 이 같은 성과급이 유 행장이 임원으로 기여한 최근 4년(2018~2021년)간의 성과가 누적돼 지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도 상반기에만 9억7800원의 보수를 수령해 국내 시중은행장과 격차를 보였다. 4대 은행 최고경영자(CEO) 가운데서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가장 많은 반기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지주 회장 중에서는 올해 3월 퇴임한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특별공로금 25억원과 상여 11억4700만원 등 모두 44억6400만원을 받았다.

김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10억7900만원, 박성호 행장은 6억6400만원을 수령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급여 4억2500만원과 성과급 3억4900만원 등 모두 7억7400만원을 받았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급여 4억5000만원, 성과급 2억원 등 모두 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대석 기자 /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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