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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마음이 또 바뀔 줄 알고 있었어…트위터 투자로 3600억원 번 헤지펀드
2022-10-06 21:01:01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파기하기로 한 가운데 머스크의 변심을 예상하고 트위터에 거액을 투자한 헤지펀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설립 15년차로 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펜트워터 캐피탈은 트위터의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펜트워터는 1810만주의 트위터 지분을 인수하는 데 7억2500만달러를 썼다. 트위터는 이 회사가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 종목이 됐다.
트위터의 지분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 중에서 펜트워터 캐피탈보다 지분율이 높은 곳은 뱅가드, 블랙록 등 4곳에 불과하다. 트위터 인수를 결정한 머스크의 주당 인수가격은 54.20달러로, 펜트워터 지분은 총 9억8000만달러가 됐다. 몇개월 만에 2억5500만달러(한화 약 3580억원)를 번 셈이다. 다만 이 회사는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트위터 주가가 하락할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풋옵션에도 일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머스크는 트위터에 인수계약 파기와 관련한 소송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하면서 기존 계약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으나, 석 달 뒤인 7월 8일 트위터가 가짜 계정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돌연 계약을 파기한 바 있다.

펜트워터가 트위터 지분 인수에 나선 시점은 머스크가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한 이후다. 트위터 주가가 머스크의 인수가격보다 훨씬 낮은 32달러선까지 내려가자 '시장에서 사서 머스크에게 팔자'는 전략으로 트위터 지분을 사모은 것이다.

펜트워터의 창업자인 매튜 할바워는 "23년 동안 이런 일을 해오면서 인수자가 아무 이유 없이 도망가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라고 말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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