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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포 질문으로 트럼프 당황케 한 NBC 앵커 거스리
2020-10-16 16:30:32 

15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진행한 타운홀 행사에서 질문을 맡은 유명 여성 앵커 서배너 거스리(49)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거스리가 타운홀 미팅의 대부분 시간을 속사포 같은 논쟁적 질문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맹렬히 공격하는 데 썼다"라며 "다른 진행자와 달리 그는 이런 질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회피식 화법을 들춰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거스리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할 만한 단순 명쾌한 질문을 빠른 속도로 던졌다"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간결하면서도 단호하게 설전을 주고받았다"라고 묘사했다.

예를 들면 트럼프 대통령이 극우음모론 단체인 '큐어넌'(QAnon)을 모른다고 하자 "당신은 안다"라고 즉시 받아치면서 이 단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막힘없이 설명해 반박했다.


이어 큐어넌의 음모론을 한 번만 부인해 보라고 요구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 단체가 무엇인지 모른다"라고 재차 부인하자 거스리는 "내가 지금 설명했지 않느냐"라고 압박했다.

NYT는 이 장면에 대해 거스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답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반박하는 화법을 구사했다고 해설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VOX)는 "우리가 몇 년 동안 기다렸던 트럼프와 인터뷰를 거스리가 해냈다"라며 "그를 어떻게 '신문'해야 하는지 보였다"라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거스리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라며 "모든 질문은 여러 차례의 재반박으로 이어졌고 근거 없는 (트럼프의) 모든 주장은 반론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스리는 빠르고, 정보가 충분했으며 제대로 준비해 타운홀 행사에 임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을 설명하도록 하는 질문에 진실인 답만 하라고 요구했다고 해설했다.

복스는 "거스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당황하게 했다"라며 "거스리가 지나치게 공격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끝까지 캐묻는 태도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거스리의 전략은 복잡하지 않았다.
정직이었다"라며 "종종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쉬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데 거스리가 이를 일깨웠다"라고 평가했다.

27년 경력의 방송 언론인인 거스리는 2007년 NBC에 입사해 2012년부터 이 방송사의 간판 아침 시사방송인 '투데이'의 공동 진행자를 맡았다. 2018년엔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될 만큼 인지도가 높다.

미국인 아버지의 직장이 있었던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뒤 미국에서 자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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