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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하철 고가철도 붕괴…아동 포함 최소 20명 사망(종합2보)
2021-05-04 17:06:52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고가철도가 무너져 고가를 지나던 지하철이 추락해 수십명이 사상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49명이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자 7명이 위중하며 수술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조작업은 현재 중단된 상태로 구조와 환자치료 상황에 따라 사망자가 늘 수 있다.


세인바움 시장은 사고차량이 '매우 약한 상태'여서 구조작업이 중단됐다면서 추락한 객차를 안정시키기 위해 현장에 크레인이 오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10시 30분께 시 남동부에 있는 메트로 12호선 올리보스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세인바움 시장은 지하철이 지나갈 때 고가철도 지지기둥(support beam) 하나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BBC방송과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언론 엘우니베르살을 인용해 2017년 9월 멕시코시티에 규모 7.1 강진이 강타한 이후 메트로 12호선 고가철도에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붕괴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당시 엘우니베르살은 당국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올리보스역과 노팔레라역 사이 고가철도 기둥에서도 구조적 손상을 발견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300개 기둥을 보수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2017년 강진이 사고가 난 노선에 영향을 줬는지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하루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메트로 12호선은 도심과 시 남부를 잇는 노선으로 도심구간은 지하이고 외곽구간은 지상인 구조다.

2012년 공식개통돼 멕시코시티에선 가장 최신 노선이다.

이번 사고로 메트로 12호선이 건설될 때 시장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교장관이 타격받을 수 있다고 AP통신은 내다봤다.

에브라르드 장관이 시장직에서 물러난 직후 설계와 공사가 잘못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2013년엔 노선 일부를 폐쇄하고 보수공사가 실시됐다.


에브라르드 장관과 세인바움 시장은 2024년 임기가 끝나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후계자로 유력하게 꼽힌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멕시코시티에선 작년 3월 타쿠바야역에서 지하철 차량 2대가 충돌해 1명이 죽고 4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2015년에는 오세아니아역에서 차량 한 대가 제때 정차하지 못하고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12명이 다쳤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하루 400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미주대륙에서 미국 뉴욕시 지하철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고 NYT는 설명했다.

멕시코 지하철 고가철도 붕괴…최소 13명 사망·70명 부상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zc4iZFr3kc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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