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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홍수 긴급복구·구호자금 5천400억원 승인
2021-07-22 08:39:07 

독일이 17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대홍수 피해지역의 복구·구호를 위한 4억 유로(약 5천400억원)의 긴급 자금 지원을 21일(현지시간) 승인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앞으로 여러 달에 걸쳐 파손된 도로와 다리, 철로 등 인프라를 복구하고 공장, 건물을 재건하는 데 수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금 절반은 연방 정부에서, 나머지 절반은 16개 지방 정부에서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독일에서 174명이 사망했으며 막대한 물적 피해도 발생했다.


많은 지역에서 통신망이 여전히 끊겨 있으며 전력과 식수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독일보험협회(GDV)는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로 보험 부문이 지불해야 할 비용을 40억∼50억 유로(약 5조4천억∼6조8천억원)로 추산했다.

그러나 피해 지역의 호우·홍수 대비 보험 가입률이 45%밖에 되지 않아 실제 피해 비용은 그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협회는 전망했다.

숄츠 장관은 2013년 홍수 이후 현재까지 정부의 복구 지원금이 60억 유로로 집계된다면서 이번에는 그보다 많은 금액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지체할 필요는 전혀 없다"며 "복구 관련 지원이 바로 시작될 수 있다는 약속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18일 라인란트팔츠주를 방문해 대홍수 피해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20일에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했다.

그는 피해가 큰 중세 마을 바트 뮌스테라이펠을 찾아 정부가 장·단기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원금이 실제로 주민들에게 빨리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람들이 옷만 걸치고 집을 떠나야 했던 것을 알고 있다. (지원이) 며칠의 문제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메르켈 총리 퇴임 후 뒤를 이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아르민 라셰트 독일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 총리 후보 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지사도 동석해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주 정부 자금 투입을 약속했다.

한편 벨기에에서는 이번 폭우로 32명이 사망했으며 피해가 컸던 왈롱 지역 정부는 구호·복구 자금으로 20억 유로(약 2조7천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https://youtu.be/KcjkR_0R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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