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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간판 앵커의 위험한 형제애…"성추행 제보자 단서있어"
2021-11-30 23:00:51 

미국 CNN 방송 간판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가 형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의 성추행 의혹 대책회의에서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극적인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전날 공개한 수사 관련 자료에 크리스의 문자 메시지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크리스가 뉴욕주지사 참모진의 성추행 대책회의에 참여한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졌지만, CNN은 '참모진과의 대화에 관여한 것은 부적절하지만, 성추행 관련 보도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옹호했다.

그러나 뉴욕 검찰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는 형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 상황을 꾸준히 확인했다.


특히 크리스는 지난 3월에는 앤드루 주지사의 최측근에게 "결혼식장 여성에 대한 단서가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식장 여성'은 앤드루 주지사로부터 결혼식 피로연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공개한 애나 러치(33)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가 문자를 보낸 시점은 NYT에 러치의 인터뷰가 나간 직후였다.

이와 함께 크리스는 형의 참모진에게 자신을 비롯한 외부 인사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는 등 성추행 대책에 적극적인 관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간판 앵커 크리스에 대한 신뢰를 고수했던 CNN 입장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CNN은 성명을 내고 "뉴욕주 검찰이 공개한 자료를 확실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CNN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추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봄만 해도 전성기를 구가했다.

형인 앤드루 주지사는 뉴욕주 상황에 대한 허심탄회한 일일 브리핑으로 주가를 올리는 와중에 동생 크리스가 CNN에서 진행하는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 출연했다.

쿠오모 형제는 누가 어머니에게 더 사랑받는 자식인지 등을 두고 티격태격하다가도 훈훈한 형제애를 연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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