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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식민지 과거 있는 모든 국가, 역사 인정해야"
2022-05-25 20:56:50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매우 잔인한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규탄하면서, 이는 "제국주의적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한 도이체벨레와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할 때 전쟁은 러시아를 위해 절대로 좋은 결과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2일부터 사흘간 세네갈·니제르·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야기한 식량 위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숄츠 총리는 "국제 제재는 러시아의 경제발전에 심한 타격을 주고, 이는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발전 기회가 수십년 후퇴하고, 계속 고통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푸틴이 전쟁을 끝내는 수밖에 없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끝내는 게 전 지구에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것은 유럽의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고통받는 국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아프리카 국가들에 타격을 주는 곡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숄츠 총리는 설명했다.

숄츠 총리는 "독일을 비롯해 식민주의적 과거가 있는 모든 국가는 매우 정직하게 이런 과거가 역사의 일부였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그들은 해당 국가와 더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는 미래에 더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에너지 수출에 관한 제재는 글로벌 연료 가격의 급등을 불러오고 있다고 말하고 유럽연합(EU)과 미국은 각국에 석유와 가스 생산 확대를 촉구하면서 전 세계 연료 가격을 낮추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연료 가격을 보면,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것"이라며 "보조금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추는 게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석유와 가스를 탐사하는 모든 국가와 논의를 하고, 생산을 확대하도록 납득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시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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