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주식시장은 1)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 2) 인플레이션 확대 및 기업비용 상승 우려를 반영하며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 12월 주식시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 전파력 등에 대한 주요 데이터가 발표되기 전까지 단기적인 Risk-off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과. 모더나, 화이자 등이 개발하는 기존 백신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될 시, 각국의 봉쇄정책이 재차 강화될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함. 다만 델타변이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존 백신의 효과 및 치명률이 높지 않다는 점이 입증될 경우 빠르게 기존 경기회복 경로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
• 자산배분 관점에서 선진국 주식 비중 확대 전략 유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가 확대되더라도 상대적으로 강한 방역체계와 대응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 반면 신흥국은 낮은 백신접종률과 열악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투심 악화 및 경기회복속도 지연 가능성을 염두. 채권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둔화를 반영하여 일시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인플레이션 및 통화정책 정상화 진행을 고려하여 중립 의견을 유지
• 주식 업종별로 살펴 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주요국들의 이동금지명령이 재개되며 여행/항공 관련 섹터의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전망. 반면, 바이오, 게임 등 전염병 확산의 수혜를 재차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강세 전망. 스타일 관점에서는 연말 배당시즌 도래를 노린 배당주 확대 전략과 성장주 확대 전략 유효. 특히 금리 급등세 진정 및 기업이익 성장이 희귀해지는 국면이 도래하며 성장 팩터의 강세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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