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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트렌드 & 포트폴리오: 변동성의 활용
2021-11-30 11:30:49 

경로가 아닌 속도의 문제가 될 가능성: 성장 중심 + 대안 ETF 포트폴리오 구축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전망을 바탕으로 긴축 관련 경계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 확산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전면 봉쇄 조치를 발표한데 이어,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책 대응에 나서는 국가들의 수도 늘어났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남아공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30개가 넘는 스파이크 변이로 인해 기존 백신의 효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오미크론으로 명명된 금번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하여 크게는 다섯배 가량 강한 전파력을 가졌다는 분석까지 부각되었으며, 이는 연휴와 주말을 앞둔 경계심을 자극하여 주가 하락폭을 더 증폭시켰다.

다우지수는 26일 하루에만 -905pt 가량 하락하며 35,000pt를 하향 돌파하였고, S&P500과 나스닥 역시 -2% 이상의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을 차기 연준의장으로 다시 지명하고, 연준 인사들이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영향으로 베어 플래트닝 흐름을 보였던 국채 금리도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과 함께 크게 하락했다.

미국의 긴축 경계가 약화되며 달러인덱스는 96pt 초반 수준까지 반락하였으며, 수요 둔화 경계가 더해진 WTI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를 하향 돌파하였다.



글로벌 ETF 시장의 확장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긴축 속도 변화 경계와 경제 정상화 지연 우려 영향으로 자금 유입 규모는 4주 연속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유럽과 아시아 주식형 ETF와 신흥국 ETF 시장 전반에서 자금이 유출되었고, 북미 지역 ETF 시장의 경우 채권형 ETF의 자금유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미국 상장 ETF 종목들의 주간 자금 유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개별 종목에 대한 자금 유입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지난주와 유사하게 시장의 관심이 다양한 종목군으로 분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모멘텀 ETF인 MTUM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VTI(US Total)와 IEFA(DM ex. NA), VO(US Mid) 등의 지수 ETF, 금 ETF인 GLD와 중기채 ETF인 VCIT, 대형 기술주 ETF인 XLK, 에너지 섹터 ETF인 XLE가 자금 유입 상위 종목 리스트에 자리하였다.



백신 생산기업들은 향후 2주 가량의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기존 백신에 새롭게 적용해야 하더라도 내년 1분기 중에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물론 확인 과정이 남아있지만, 경로가 아닌 속도의 문제라면 조정을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대형 기술주 ETF인 XLK, 주요 성장주 ETF인 SPYG와 IVW, 메타버스 ETF인 META와 MTVR 등도 성장주 우위 국면에 주목할만한 종목들이며, 모멘텀 ETF인 MTUM과 고배당 ETF인 SPYD도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심이 필요한 ETF로 판단된다.

금융시장의 점진적 안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VIX 지수 선물에 대하여 Short 포지션(-0.5배)을 취하는 SVYX의 단기 투자 역시 활용 가능한 전략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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