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강달러 & 고물가, 비용변수의 불확실성

- 달러지수와 상품지수는 역의 상관성(1994 년 이후 상관계수 -0.66), 즉 원유 등 원자재시장의 강세국면은 달러약세와 동반되는데 일반적인데, 현 국면은 공급측면의 인플레이션 악화와 미국 외 지역 경제의 상대적 약세가 중첩되는 이례적인 '강달러 & 고물가' 상황이 지속 중임. 원자재가격 상승에 더해 강달러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이 동반되는 비용변수의 불확실성 강화 국면에서는 ‘신흥국 위험자산의 비선호 & 미국자산의 안전자산 역할 강화’로 이어지는 경향성을 나타냄
- <강달러 & 고물가> 국면은 기업실적 측면에서 매출원가 등 비용변수 악화로 인한 기업이익의 훼손 우려로 후행적인 주가부진을 동반한 바 있음.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한 스타일(Style) 측면에서 ‘Quality Factor(질적요인)’는 기업이익의 변동성, 레버리지에 대한 안전성(부채비율), 이익창출력의 연속성(ROE)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전략적인 접근이란 점에서 현 시기에 유망할 것으로 기대함. 시장 불확실성이 컸던 2014~2015 년 중 미국 Quality Factor 주식군은 전세계증시를 아웃퍼폼 한 바 있는데, 불안할수록 기업의 양호한 기초체력(fundamental)에 의지하려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경향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됨


II. Quality Factor 로 살펴보는 국내 선호업종은?

- Quality Factor 는 MSCI 사에서 의 종목 추출 시에 사용하는 방법론을 응용하고자 했음.
1) 이익변동성(earnings variability)는 지난 20 년간의 연간 EPS 증감율 변동성으로 산출했는데, [음식료 및 담배, 은행, 통신서비스] 등의 순서로 이익의 변동성은 작아서 이익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측정됨
- 2)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는 지난 5 년간의 평균값으로 산출했는데, [하드웨어, 반도체, 생활용품, 소프트웨어, 의료] 등의 순서로 낮은 수치를 나타내며 재무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측정됨
- 3) ROE(=영업이익/자기자본)는 지난 5 년간의 평균값으로 산출했는데, [반도체, 내구소비재 및 의류, 하드웨어, 운송] 등의 순서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수익성도 양호한 것으로 측정됨
- 3 가지 요인을 4 점 척도로 종합스코어를 도출한 결과 [생활용품, 음식료및담배, 건설, 화학, 반도체, 통신서비스, 내구재 및 의류] 순서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파악됨


III. 결 론

▷ <강달러 & 고물가>에 따른 비용변수의 불확실성으로 기업이익 훼손 가능성을 경계해야 함
▷ 기업이익 훼손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에 대한 고려를 제안
▷ 이익변동성(earnings variability): 음식료및담배, 은행, 통신서비스
▷ 부채비율: 하드웨어, 반도체, 생활용품
▷ ROE: 반도체, 내수소비재및의류, 하드웨어
▷ 종합스코어: 생활용품, 음식료및담배, 건설, 화학, 반도체, 통신서비스

▶ "나오자마자 1분 완판"…2030세대도 주식 팔고 채권 산다 ▶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2,510대로 후퇴…FOMC 의사록 경계 ▶ "맨유 인수하겠다"던 머스크, 트윗 4시간만에 한다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