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모두 존재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 속도를 늦추기에는 부족한 수준이었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다.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미국과 한국 주식 시장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

다만 밸류에이션, 배당수익률, 단기 기술적 지표 등을 고려하면 Bottom-Fishing 측면에서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레벨에 진입했다.

밸류에이션은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배당수익률은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볼린저 밴드나 MACD 같은 지표들 역시 단기 저점 가능성을 고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수급 측면의 과매도 종목 추천

1분기 어닝 시즌이 종료되고 이익 추정치 변동성이 감소하는 구간에 진입했다.

펀더멘털 요인보다는, 볼린저 밴드 하단보다 내려가 있는 종목 같은 과매도 종목이 단기적 대응에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원화 약세로 외국인 매도가 거세게 나타나 수급이 비어있는 종목이 좀 더 유리한 선택이 될 것이다.

주간 실적 동향: 가치주 상향 조정, 성장주 하향 조정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기업 이익 추정치는 3주 연속 상향 조정되었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에너지와 산업재, 소재 같은 가치주 성격의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었고,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 건강관리 업종 같은 성장주 성격의 이익 추정치는 하향 조정되었다.

1분기 실적 발표 마감 시한인 5월 16일 이후, 한국의 이익추정치 변동성은 다시 한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