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 영업전망(‘21~’23)과 주주환원 정책 발표

- DL이앤씨가 25일 동사의 향후 3개년 경영전망 및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음. 향후 3개년간 수주- 11.5조
원/12조원/12.6조원, 매출- 7.8조원/8.5조원/9.6조원 CAGR 11%, 영업이익- 8,300억원/9,400억원/1.15조원을 각각 제시하였음. 주로 주택 사업에서 성장을 주도할 것

- 한편 2021년 결산시점부터 향후 3개년간 지배주주순이익의 10% 수준의 현금배당과 지배주주순이익의 5%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공시하였음. 2022년부터(2021년 결산) 주주환원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보임

- 신영증권 추정치 기준 2021년 결산배당은 주당 2,570원으로 25일 종가(116,5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2.2%임. 동사의 과거 배당성향으로 보았을 때(배당성향 추이 '18 10%, '19 8%, '20 10%) 가장 높은 수준이며,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동종 건설사들과 비슷한 수준(GS건설 3.2%, HDC현대산업개발 2.2%, 현대건설 1.5%)으로 보임

- DL이앤씨와 DL으로 분할 이후 DL이앤씨에대한 뚜렷한 경영전망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한 회사 청사진 제시와 줄곧 이어져왔던 배당성향 상향에 대한 요구가 일부 수용됐다는 점에서, 주주와의 소통에 나선 부분 긍정적. 분할 상장 이후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등 수급요인으로 2021년 PER 기준 4.5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 주택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성장과 지속적인 배당 지급을 약속하면서 주가 하방성을 지지해줄 것으로 전망됨.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0원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