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분기 연결당기순이익 1조3,054억원, QoQ 8%↑, YoY 9%↑

KB금융의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 1조3,05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1% 증가했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9.3% 증가했음. 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1)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2) 수수료수익 및 유가증권관련 이익 등 비이자부분 실적도 양호했으며, 3)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에 대한 부담도 줄었기 때문. KB금융의 2021년 3분기 총영업이익은 3조6,515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13.0% 증가. 순이자이익은 2조8,543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16.0% 증가함. 조달금리 완화와 수익성 중심 대출전략에 따른 마진 상승으로 NIM 개선세 유지. 3분기 그룹 NIM은 1.83%, 은행NIM은 1.58%로 전분기대비 각각 1bp, 2bp 상승. 2021년 9월말 기준 은행의 원화대출금은 312조원으로 전년말대비 5.5%, 전분기말대비 3.4% 성장. 3분기 순수수료수익은 9,113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15.5% 증가했는데, 증권 및 신용카드 관련 수수료수익이 늘었기 때문. 3분기 판관비는 1조 6,64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하고, 전년동기대비 4.0% 소폭 증가세 시현. 이에 3분기 누적기준 그룹 CIR은 46.6%로 전년대비 3.7%p 개선되었으며, 희망퇴직 및 Digitalization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제외할 경우 경상적 CIR도 45.0%로 전년대비 3.3%p 하락하면서 하향안정화 추세를 유지하며 비용효율성 개선되고 있음.


업종내 Top picks 유지, 목표주가 75,000원으로 상향

K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내 Top picks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5,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1) 4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등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견조한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연간이익 전망을 기존보다 9.1% 상향 조정했고, 2)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NIM 개선은 이제 시작인 점에서 향후 견고한 이자이익 수준이 기대되기 때문. 3) 또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방침으로 배당성향 상향에 따른 배당수익률도 기대되기 때문. 2021년 10월 21일 주가 기준 예상배당수익률은 5.2% 수준(중간배당 750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