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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쇼크, 코스피는 없었다…코스닥은 2%대 하락

매일경제 |  | 2021-05-03 16:07:41

1년 2개월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가운데 시장이 우려했던 급락 사태는 없었다. 하지만 코스닥 일부 종목들은 큰 폭의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66포인트(0.66%) 내린 3127.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닷새째 하락했다. 지난달 26일 3217선이던 지수는 닷새 동안 100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특히 이날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편입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 투자가 재개됐다. 코로나 폭락장이 벌어진 지난 3월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형식상 부분 재개이긴 하나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을 91%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전면 재개나 다름 없다. 개인 공매도도 대여 물량이 확대되는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공매도 재개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도 코스피 대형주는 선물 매도를 통해 주가 하락에 베팅할 수 있었던 만큼 공매도가 재개되더라도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해왔다. 이날 코스피가 하락하긴 했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 내에서 자산 매입 축소 주장이 나오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패닉을 극복하고 정상화돼 가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 강화,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 구축, 특별 감리단 신설, 개인의 공매도 기회 확충 등 보다 성숙한 시장 문화 조성이란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1억원, 136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86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95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가 2~4% 올랐고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2~6% 떨어졌다.

코스닥은 2%대 급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64포인트(2.20%) 내린 961.81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디엔에이링크(-22.30%), 휴마시스(-21.38%), 진매트릭스(-16.76%), 미코바이오메드(-15.57%), 수젠텍(-12.98%) 등이 줄줄이 급락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kd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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