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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조 몰린 SKIET 26% 급락…22만원 고점 투자자 "나 어떡해" [포토]

매일경제 |  | 2021-05-11 18:34:00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날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20%대 급락세를 맞았다. 상장 전부터 역대급 기록을 써내려간 탓에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뒤늦게 매수한 개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11일 SKIET는 시초가 대비 5만5500원(26.43%) 내린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1조155억원으로 대한항공, 롯데케미칼 등을 제치고 시총 36위에 안착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날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22만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수직 낙하해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 3월 증시에 데뷔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달리 `따상` 근처에 가보지도 못한 것이다.

상장 직전만 해도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따상에 성공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공모청약에서 증거금을 무려 80조원 넘게 끌어모으면서 직전 최대치인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198억원)를 17조원 넘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공모 청약 흥행이 주가 상승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상당히 높았다. 또한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 대비 15% 수준으로 적다는 점, 계좌별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조단위 기업이라는 점 등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특히 이날 SKIET의 유통가능 주식수는 기관투자자의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인 430만4198주와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641만7000주 등 총 1072만948주였는데, 이날 거래량은 무려 1117만여주를 기록했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했던 주식 대부분이 시장에 풀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따상을 기대하며 올라탔던 개인투자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SKIET의 주식 3531억원 어치를 쓸어담았다. 평균 매수가는 17만361원으로, 수익률은 마이너스(-) 9.31%다. 반면 외국인은 362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충우 기자 /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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