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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깜짝 편입` 에스디바이오센서…주가 이틀간 16% 급등

매일경제 |  | 2021-11-15 16:08:27

지난 7월 상장 이후 오랫동안 공모가를 밑돌았던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모처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깜짝 편입이 결정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 대비 1950원(3.93%)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에도 이 회사는 11.82% 상승했다. 이틀 동안 16.2% 오른 것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7월 16일 상장했다. 공모가는 5만2000원이었다. 상장 초기인 지난 8월 초 6만89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9월 초 4만4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도 주가는 4만5000원에서 5만원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두달여간 머물렀다. 코로나 진단키트 덕분에 실적이 크게 증가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실적이 원상복구될 것이란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 이틀 동안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공모가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가가 최근 급등한 것은 이 종목이 MSC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새벽 MSCI는 크래프톤, 엘앤에프, F&F, 카카오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6개 종목을 신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대우조선해양, 신세계, 휠라홀딩스 등 3개 종목이 편출됐다.

다른 5개 신규 편입종목과 달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시장에서 거의 예상을 하지 못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시가총액은 5조원이 넘지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64%를 넘어 유동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이다. MSCI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 편출 종목을 결정하는데 기준일이 임의의 날짜를 지정한다. 이 때문에 시장의 예상이 엇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그런 케이스다.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수 편입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로 새로 유입될 자금 규모를 1000억원 안팎으로 예상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최근 일평균 거래대금이 200억원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크다.

실제로 지난 12일 외국인 투자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를 393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코스피에서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날에도 외국인은 에스디바이오센서를 138억원 순매수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상장 종목의 지수 편입 이벤트는 뚜렷한 초과 성과를 나타냈는데, 시가총액 증가에 따라 스몰캡(Small Cap) 지수에서 스탠다드(Standard)로 이동하는 종목과 달리 지수 내 비중이 없거나 작기 때문"이라며 "11월 반기 리뷰를 통해 지수에 새로 편입될 크래프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인덱스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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