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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슬슬 늘어나는데…주가 술술 풀리지 않는 주류주

매일경제 |  | 2021-11-17 13:47:30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등 주류 관련주들이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반등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최근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국내 대표 주류주인 롯데칠성 주가는 위드코로나 시행 전인 지난달 28일 장중 16만6000원까지 올랐지만 정작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1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3% 하락한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주만에 17% 가량 하락한 셈이다. 또 다른 대표주인 하이트진로 주가도 지난달 26일 3만7750원까지 올랐다 이날 1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 하락한 3만360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음식료 업종지수도 위드 코로나 정책이 본격 시행된 이달 들어 3.82%(16일 기준) 하락했다.

위드코로나로 사적 모임 참여 가능 인원이 늘어나면서 연말 회식, 모임 자리는 늘어나고 있지만 주류주가 부진한 이유는 3분기 실적 부진과 위드코로나 효과 선반영 우려에 따른 차익 실현 등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30.3% 감소한 5574억원, 영업이익 44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3% 상승한 6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3% 상승한 854억원이었다. 위드코로나 수혜 기대가 주류주에 이미 선반영돼 고점을 찍었다는 우려도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위드 코로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주류주 실적이 개선돼 주가 역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주류업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맥주, 소주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각각 50%,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주류 시장은 올해보다 8~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방 수요 회복에 따라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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