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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3000선 하회…삼성전자 3거래일간 7%↑

매일경제 |  | 2021-11-23 16:16:11

코스피는 기관 `팔자`에 하루만에 3000선을 다시 내줬다. 연방준비위원회(Fed)의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매파적 기조 재확인이 유동성 축소 우려를 키웠다.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 인상도 기정 사실화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5.92포인트(0.53%) 내린 2997.33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14거래일만에 3000선을 회복했었다. 하지만 이날 장 초반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동안 3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1시 이후 2999선으로 내려앉았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4년 연임을 결정하면서 유동성 축소 우려가 부각됐다. 파월 의장의 경쟁자로 부각됐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부의장으로 지명됐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음식과 주택, 교통과 같은 필수품을 감당할 수 없는 가족에게 타격을 준다"며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대부분 미국인들이 우려할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풍토병이 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05%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32%, 1.26% 떨어졌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과 금리 상승 압박으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하락으로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들어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물가를 챙기는 모습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며 "큰 흐름상에서 지지율 반전을 위해서는 물가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소비자심리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 특성이 있어 인플레이션을 잡으면 소비자 심리 개선과 지지율 반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은행이 1%대 상승한 반면 의약품이 -2%, 화학과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은 1%대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97억원, 281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69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와 카카오뱅크, 포스코를 빼고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0.58% 오르면서 지난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간 7.15% 올랐다. 반면 같은 반도체 업종 SK하이닉스는 0.42% 빠졌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날 -6%까지 밀렸고, 카카오와 LG화학은 -3%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0개 종목이 올랐고 499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8.59포인트(1.80%) 떨어진 1013.72에 장을 마쳤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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