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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1000달러선 붕괴…"다음 지지선은 2만4000달러"

매일경제 |  | 2022-05-10 08:38:56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달러대로 하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9일 오후 4시 기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57% 주저앉은 3만929.7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2만9839.80달러) 이후 약 10개월 만의 최저치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약 6만9000달러)와 비교하면 50% 이상 급락했다.

이더리움도 11% 가까이 빠진 2269.39달러를 나타냈다. 가상화폐시장의 약세에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다음 가격 지지선을 2만4000달러~2만7000달러로 예측했다.

가상화폐 가격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이유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이 꼽힌다. 블룸버그통신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통화 긴축 가속화로 글로벌 투자시장이 흔들리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클 노보그래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가격이 새로운 균형점을 찾을 때까지 나스닥 시장과 연동돼 거래될 것"이라며 "더 큰 손실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이후 몇 분기 동안 매우 불안정하고 변동성이 크며 어려운 시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받은 증권시장과 코인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비트코인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최근 40일간 상관관계지표는 0.82를 기록했다. 이 지표가 1이면 주식과 비트코인의 가격이 비례한다는 뜻이고, -1이면 반대로 움직인다는 의미다. 이를 근거로 한동안 자산가들이 위험 요소를 회피하기 위해 대대적인 매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로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환에 영향을 미칠 호재도 없다는 평가지만, 조만간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일시적인 상승 반전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PI가 둔화 조짐을 보일 경우 투자시장의 위험 심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CPI 둔화가 가시화되면 물가 정점통과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어 본격적인 통화정책 완화와 경기불안심리 진정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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