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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충격에 코스피 2600선 붕괴…카카오페이 장중 공모가 밑으로

매일경제 |  | 2022-05-10 16:13:43

코스피가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2600선이 붕괴됐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0.68포인트 내린 2590.13에 개장해 장 초반 2% 넘게 폭락하며 지난밤 뉴욕증시의 충격이 전해지는 듯 했다. 장중 2553.01까지 단숨에 밀리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였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6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99%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2%, 4.29% 떨어졌다.

중국의 경제 봉쇄 확대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2021년 3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1년 만에 4000 아래로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도 52주래 최고치 대비 28% 하락해 약세장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2550선까지 추락했으나 개인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돼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받아 코스피도 갭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밤 사이 실질적인 이슈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앞서간 우려가 과매도로 이어졌다는 인식에 미국 시간외 선물은 급반등했고, 중국 증시도 1%대 하락세 기록 후 장 중 상승반전하는 모습 보이자 코스피도 낙폭을 크게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은행, 금융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화학, 의약품, 서비스업이 약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 음식료품, 의료정밀, 섬유·의복이 강세를 나타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2854억원, 6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17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4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3% 넘게 빠졌고, 셀트리온, POSCO홀딩스, KB금융, LG화학, 카카오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후 처음으로 공모가 9만원 밑으로 떨어졌으나 낙폭을 줄여 2.03% 하락한 9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1%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2.33% 상승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63개 종목이 상승했고 614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0포인트(0.55%) 내린 856.14에 마감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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