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시황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모바일모바일 목록목록

대통령 취임식 전날에 팔아라?…尹도 못피한 `주가하락 징크스`

매일경제 |  | 2022-05-10 17:36:23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10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역대 대부분 대통령이 취임식 당일 주가가 하락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재연됐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5(0.55%) 하락한 2596.56에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고, 중국이 봉쇄 정책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외인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민정부 들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출범한 6명의 대통령들은 취임식 당일 대부분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식 당일에는 주가가 2.56% 하락했으며 15대 김대중 대통령은 4.53%, 16대 노무현 대통령은 3.9%, 18대 박근혜 대통령은 0.4%, 18대 문재인 대통령은 1% 하락했다. 유일하게 주가가 상승한 대통령은 17대 이명박 대통령이었다.

증권업계에서는 각 대통령이 취임할 당시 대내외적 상황이 다르고, 대통령의 취임식 자체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석한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 취임 첫해에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 취임 첫 해에는 28%, 김대중 전 대통령은 49%, 노무현 전 대통령은 29%, 박근혜 전 대통령은 1%, 문재인 전 대통령은 3% 상승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신임 정부가 국정과제에서 민간 주도 성장과 연구개발(R&D)을 강조한 만큼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주 발표한 110대 국정과세 문서에서 `R&D` 단어만 총 58번 사용됐다"며 "긴축과 물가로 성장이 희귀해지는 시기인 만큼 정부정책 수혜 및 성장팩터(한국 수출내 점유율 상승, R&D 비중상승 산업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대비 R&D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1000억~5조원 기업은 아나패스, 로보티즈, 유진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이엠더블유 등이었다.

[강인선 기자]

 
관련 리포트 목록보기
신한지주(055550) 탑픽으로 유지 14:27
한국항공우주(047810) 완제기 수출 세계 하.. 14:09
LIG넥스원(079550) 해외수주 증가로 성장성.. 14:05
카카오게임즈(293490) 오딘과 우마무스메 .. 13:53
OCI(010060) 폴리실리콘 강세 지속 13:50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7.04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300.34 ▼ 5.08 -0.22%
코스닥 722.73 ▼ 6.75 -0.93%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