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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처음으로 `법정통화` 택한 엘살바도르…비트코인 하락에 비상

매일경제 |  | 2022-05-13 11:31:18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달러를 밑돌면서 엘살바도르의 투자 손실도 불어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평가 손실은 3800만달러(약 490억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트위터에 공개한 비트코인 매수 수량을 근거로 손실 규모를 추정했다는 설명이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정확한 비트코인 거래·보유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의 트위터 발표가 유일한 정보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총 2301개의 비트코인을 총 1억447만달러(약 1348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날 비트코인의 가격이 2만8000달러대까지 떨어지면서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비트코인 2301개의 가치는 6600만달러(약 851억원) 수준이 됐다. 매수 당시와 비교해 490억원 넘게 증발한 셈이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해 9월 6일 비트코인 400개를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비트코인에 국고를 투입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했던 지난 9일에도 평균 단가 3만744달러(약 3967만원)에 500개를 추가로 매입했다.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심화하는 패닉장세 속에서도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내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늘 존경해 왔던 이유는 그가 애플 주가를 보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그는 회사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었다"고 자신이 지난해 작성한 게시물을 재공유했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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