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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눈치챈 `바이든 수혜주`…반도체 2차전지 쓸어담아

매일경제 |  | 2022-05-23 16:01:47

◆ 한미정상회담 이후 ◆

한미정상회담 이후 반도체·전기차 배터리·방산 관련주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다시 돌아오는 분위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4.10%), 한국항공우주(3.28%) 등 방산주는 기관 수급이 유입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도심항공교통(UAM) 관련주인 방위산업 업체 퍼스텍도 3.49% 상승했다. 한미 간 국방 협력 강화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UAM 투자 계획에 따른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국방 분야가 포함되지 않아 국내 방산기업들이 수혜를 입지 못했는데, 이번 국방상호조달협정(RDP) 논의가 향후 성사될 경우 방산주들의 대미 수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다만 RDP 협의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이제 협의를 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행 여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설비투자(CAPEX) 확대로 반도체 관련주들도 주목받고 있다. 하 연구원은 "경제안보와 기술동맹 확대 발전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원한 것은 한국 반도체·전기차와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내 설비투자일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증설에 따른 반도체 장비주의 수혜 가능성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15%)와 SK하이닉스(0.44%)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관련주인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등은 각각 2.70%, 3.15% 상승했다.

양국의 외환시장 협력도 증시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후 외환시장 안정화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환율 급등세는 일정 부분 진정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 증시에서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만약 이런 흐름대로 시장이 움직인다면 그동안 위축된 흐름을 보이던 한국 증시도 조금씩 회복되는 궤적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원전, 방산 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최근 국내 증시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면서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는 모습이다. 지난 한 주(5월 16~20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3523억원, 코스닥에서 897억원 등 총 4420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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