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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입학` 철회 수순 밟나…교육주 오르락내리락 장세

매일경제 |  | 2022-08-07 11:01:01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겠다는 학제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이에 교육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가 연일 약세를 기록하는 등 관련 소식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장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 아이스크림에듀 일주일간 6%↑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간 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로 쪼개보면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1~2일 각각 6%, 10% 올랐다가 지난 3~5일 사흘 연속 급락세를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장 마감 직전까지만해도 소폭 상승했으나 결국 장 막판 1%대 하락했다.

메가엠디와 NE능률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메가엠디는 지난 1일 장중 23%까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2일 장중 7%대 하락하며 결국 1%대 상승으로 그쳤다. 지난 3~5일엔 사흘 내내 떨어졌다. NE능률은 지난 1일 9% 상승 마감했으나 지난 3~4일 이틀 연속 하락했다가 5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이처럼 오락가락한 건 교육부가 내놓은 학제개편안 탓이다. 당초 교육부가 학제를 개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교육관련주에 투자심리가 쏠렸다. 하지만 교육부가 기습적으로 내놓은 개편안이 시민사회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면서 정책 철회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 학부모 거센 반발...정책 철회 가능성?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저출산 고령화 및 유아 단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재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회적 합의가 된다면 오는 2025년부터 1년 앞당기는 조기 입학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입시 및 취업 경쟁에서 특정 연령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을 뿐더러 사교육 시장이 더 과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공론화 과정 없이 교육부가 돌연 학제 개편안을 발표했단 점도 부정적 여론을 키웠다. 각지의 교육단체들과 학부모들은 집회를 열고 반대서명을 받는 등 학제 개편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가운 여론에 정부와 교육부는 일단 한 발 물러선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아무리 좋은 개혁도 국민 뜻을 거스를 수 없다"며 "결론이 난 것이 아니라 국민이 어떻게 생각할지 공론화를 통해 확인해보자는 출발 단계에 있다"고 여론 진화에 나섰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역시 "국민들이 만약 정말 이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폐기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만 5세 초등입학 추진`이 대통령 지지율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일각에선 해당 정책이 철회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만약 정책이 철회될 경우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교육 관련주들이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단 조언도 나온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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