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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분기 영업익 전망 `뚝`…코로나후 첫 역성장

매일경제 |  | 2022-10-04 17:34:45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증권가가 기업 실적 눈높이를 계속 낮추고 있다. 국내 상장사 220곳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가 7월 말 55조원, 8월 말 53조원, 지난달 말 50조원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국내 상장사 220곳 중 130곳(59.1%)의 9월 말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가 7월 말 대비 하향 조정됐다. 8월 말 대비 하향 조정된 곳도 89곳(40.5%)에 달한다. 220개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달 말 기준 50조7651억원으로, 7월 말(55조1538억원)보다 8%, 8월 말(53조3290억원)보다 5%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57조7680억원)와 비교하면 12% 줄어든 수준이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황이 부진하자 관련 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증권가는 두 달 만에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3조5536억원에서 12조1078억원으로 1조4458억원(11%) 낮췄고, SK하이닉스의 경우 3조1699억원에서 2조3768억원으로 7931억원(25%) 낮췄다. 이 두 종목이 나란히 영업이익 추정치 감소 1·2위를 차지했다.

최근 주도주였던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전)`은 종목마다 실적 전망이 엇갈렸다. 씨에스윈드(-16%), 현대미포조선(-20%), 2차전지용 동박 사업을 하는 SKC(-21%)의 실적 전망치가 최근 두 달 새 낮아진 반면 태양광과 방산 대표주인 한화솔루션(13%)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9%)는 증가했다.

증권가에선 3분기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지난 5월 이후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윤예 기자 /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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