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글로벌 2위 2차전지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은 '20년 12월 1일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EV, ESS, IT 기기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임.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따라 동사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1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5%로 2위(1위 CATL 31.8%)에 위치하며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에너지 밀도에 가장 중요한 니켈 함량은 90%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가의 코발트 비율은 5% 이하로 낮춘 NCMA 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됨. 동사의 EV용 2차전지 지역별 점유율은 유럽 44%, 미국 29%, 기타 24%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심의 폭 넓은 글로벌 생산 및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음.

공모희망가액은 257,000~300,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60,138~70,200십 억원. (신주)공모금액은 8,738~10,200억원 예상. 공모자금은 시설자금(국내 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운영자금(리튬이온전지 및 차세 대전지 개발 위한 연구개발비용), 타법인취득자금(북미/유럽/중국 지역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현지법인 투자)에 사용할 예정임. 상장예정일은 '22년 1월 27일.



기술력과 향후 생산 역량은 사실상 1위

동사는 2차전지 관련 특허를 약 2만 2천건 이상 보유(글로벌 점유율 1위 CATL 보유 특허 약 4천건)하여 향후 기술 개발에 대한 경쟁력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됨.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전지, 리튬황 전지 개발을 중심으로 R&D 역량도 지속 강화시킬 계획이며, NCM(A) 배터리 외에도 ESS 시장을 중심으로 저가형 EV 시장까지 LFP 배터리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LFP 시장 점유율 또한 높여갈 것으로 보여짐. 또한 최근 반도체 공급 이슈로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동사는 신규 해외투자 경쟁사와는 달리 글로벌 거점을 조기에 확보하여 사업 안정화 단계에 있으며 글로벌 OEM 업체들과의 JV(합작법인) 추가 설립을 통한 향후 북미, 유럽 중심의 증설 계획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은 동사가 업계에서 가장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