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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미국 증시 혼조세 마감. 장초반 유가와 금리 상승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중 유가가 상승폭을 축소 &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별 주가 움직임으로 증시 낙폭 축소
✓ 국제유가 전일 대비 1% 이상 상승. 장중 WTI 113.9 달러, 브렌트유는 120달러선을 돌파. 사우디의 아람코의 석유 저장시설이 예맨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 그럼에도 사우디 측, 이로 인해 원유 공급이 줄어도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 유가 상승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IB들이 금리 전망치를 상향,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미국채 금리 상승. 미국채 10년물 금리 장중 2.5% 돌파, 2.488%로 마감. 2년물도 2.28%로 전일대비 약 15bp 상승
✓ 유가와 금리 상승으로 에너지와 금융주가 가장 크게 상승. 한편, 유가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개별 이슈에 따라 주가 등락이 나타나면서 증시 선방. IBM(+1.63%),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관리를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 AT&T(+2.19%), 미디어 자산 합병을 위한 워너미디어(WarnerMedia) 분사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 발표


☞ 3월 FOMC 이후 연준의 시각과 인플레이션 상황과의 간극이 좁혀지면서 연준의 긴축 가속화에 따른 증시의 하방 압력은 낮아졌다고 판단. 다만, 전쟁 등으로 유가와 곡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을 더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는 밀 파종 시기를 놓칠 위기라는 소식에 공급난 우려↑. 우크라이나측, 올해 작물 파종 면적이 작년 절반 수준이 안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다만, 지난 주말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 채택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해 전쟁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 긍정적. 한편, 최근 증시에서 대외 이슈 이외에도 실적에 주목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음. 전쟁 우려가 진정되면, 1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하면서 이런 흐름은 더 뚜렷하질 것.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 봉쇄 조치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1달 전 보다 코스피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하향조정된 상태. 다만, 최근 일주일 이런 하향조정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상황. 반도체, 상사/자본재, 운송, 비철/목재 등의 업종에서 기여도가 컸음. 올해 연간 및 상반기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 속도가 빠른 상사/자본재, 비철/목재, ITHW, 반도체 업종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