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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미국 증시는 장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급반등하는 흐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 넘게 상승. 국제유가 하락 & 테슬라 등 기술주의 상승이 증시 상승 견인
✓ 미국 행정부, 5.8조 달러 규모의 2023년 회계연도(’22년 10월 ~’23년 9월) 예산안 발표
1) 중국, 러시아, 북한 위협에 대응해 국가안보 예산이 8천억 달러 이상 배정할 것을 제안. 이 중 국방부 예산 7,730억 달러로 전년비 +8.1%
2) 인플레이션을 초래한 원인인 공급망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업 등 국내 투자에 1.6조 달러 지출 제안 (현재 대비 +7%)
3)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향후 10년간 약 1조 달러 재정 적자 줄이겠다는 계획. ‘억만장자 최소 소득세’ 신설 방안 포함(‘억만장자 최소 소득세’ : 자산 가치가 1억 달러 이상인 미국인에 대해 미실현 자본이득을 포함한 모든 소득에 20% 의 최소 세금을 부과하는 부자 증세). 억만장자세가 통과될 경우 머스크 등 여러 CEO들이 주식을 처분하면서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 작용. 다만, 실제 의회 통과 여부가 중요
✓ 국제유가 하락. WTI 배럴당 105달러대로 전일 대비 -7% 가까이 하락. 브렌트유도 109달러대로 9% 넘게 하락
1)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의 경제수도인 상하이 봉쇄 → 원유 수요 감소 우려↑
2) 유럽,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LNG 등의 조달처 다변화를 모색. 유럽의 요청으로 걸프 지역 에너지 생산 확대 가능성↑
✓ 국제유가, 미국 10년물 금리 하락 → 에너지주, 금융주 하락. 반면, 실적 기대감 등에 기술주 상승
테슬라, 8% 가까이 상승. 주식분할 기대감 영향. 주식 배당의 형태로 주식분할을 할 수 있게 발행주식수 증가를 승인해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하겠다고 공시. 지난 2020년 8월에도 주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 1주를 5주로 나눈 바 있음. 당시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는 3주동안 52.2% 급등세. 아마존(+2.6%), IB에서 식료품 시장에서 포지션을 잘 잡았다고 평가를 받으면서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강세


☞ 현재 유가가 증시를 움직이는 주요 요소로 작용. 1) 러-우크라 5차 회담 주목 (28~30일 예정) 2) OPEC+회의(31일)에서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확대할지 여부에 주목. 미국 장단기금리차 축소 중. 10년물-2년물 금리차 약 13bp로 축소. 장중 30년물-5년물 역전되기도. 그럼에도 미 증시는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 VIX 지수는 지난 1월 중순 이래 처음으로 20 이하로 하락. 내일 오전 국내 장시작 전 마이크론 실적 발표 예정.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영향력 높아 마이크론의 가이던스에 주목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