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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관련장비] Memory Watch: 코로나보다 무서운 도시 봉쇄

분석리서치 |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황성철 | 2022-05-09 14:03:10

What’s New: DRAM 현물가 하락세 지속

지난 주에도 DRAM 현물가는 제품별로 0.3%~0.6% 하락세를 이어감. DXI 지수도 -0.5%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확대됨.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FOMC 의 50bp 인상 발표와 추가 인상 우려로 인해 테크 섹터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임. (주간 주가: 나스닥 -3.1%, SOXX-1.2%, 애플 -0.2%, 아마존 -7.7%, 테슬라 -0.6%, 엔비디아 +0.7%, 인텔 +1.6%, AMD +11.5%, 브로드컴 +4.6%, ASML -4.3%, KLA +3.8%, 삼성전자 +2.6%, SK 하이닉스 -1.8%, WDC +12%, 마이크론 +3.2%)


코로나보다 무서운 도시 봉쇄

두 달 째 이어진 DRAM 현물가 하락세는 5 월과 6 월에도 지속될 전망. 이에 2 분기 메모리 고정거래가격도 하락이 예상됨. 주요 제품인 DDR4 8G 제품은 지난 한 달간 약 6~10% 하락했으며, DDR3 칩도 충분하지 않은 공급에도 불구하고 7%가량 하락. 공정 난이도 상승으로 DRAM 의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세트 업체들은 중국 도시 봉쇄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사태를 관망 중.
중국 쿤산시는 코로나로 인한 봉쇄를 완화하며 5 월 초부터 가동을 재개할 것으로 발표. 이에 따라 약 한 달간 폐쇄되었던 위스트론, 컴팔, 자이언트, 위슨 등 528 개 업체가 업무에 복귀. 다만, 지역 공급망은 5 월 중순내지는 말경이 되어야 정상화될 전망.
하지만, 인력 차질과 물류 정체 등으로 생산능력의 30~50%만 복구된 상태이며 육상과 해상 운임 가격 모두 급등했다고 밝힘. 운전자 부족으로 육상 운임이 수 배에서 최대 10 배 이상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됨. 해상 운임 또한 중국 도시 봉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상하이항 입항을 기다리는 화물선이 전월비 34% 상승한 344 척 규모에 달하며 중국에서 미국까지 배송되는 기간도 전년비 74 일 증가.


So What

코로나보다 중국의 도시 봉쇄와 그 여파가 더 무섭다.

그럼에도 반도체 업체들의 하반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경우가 우세했다.

주가도 이처럼 혼재된 상황과 전망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이 현재 진행 중인 많은 악재를 반영한 것은 맞지만, 대외적 불확실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답답한 국면이 길어질 수도 있다.

결국 불확실한 전망에 기대 너무 멀리보기 보다는 조금 더 가시성이 있는 데이터에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주 발표되는 중국과 미국의 물가 지표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한, 불확실한 하반기보다는 그래도 가시성이 어느 정도 있는 2 분기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나아 보인다.

빅테크나 TI, 인텔 같은 업체들보다는 메모리와 파운드리업체, 그리고 AMD와 퀄컴 등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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