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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및 의복] OEM: 전방의 분위기

분석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박하경 | 2022-06-09 14:36:03

미국 의류 재고 증가 중이나 3분기까지는 이어질 restocking

올해 3월을 기점으로 미국 소매 의류 재고는 2019년말 수준을 회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재고는 2019년 재고의 84%, 91%에 불과했다.

평년 수준에 미달하는 재고로 브랜드사들은 작년 말부터 restocking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 3월 말 미국 소매 의류 재고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534억달러를 기록해 2019년 3월 재고인 533억달러에 근접했다.

운임 상승의 영향도 있겠지만 고객사들의 재고가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다만 현재 축적되고 있는 재고는 상당 부분 SS 시즌(봄∙여름) 제품으로, 2~3분기 FW 시즌(가을∙겨울) restocking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미국 의류 판매는 높은 기저로 성장세 둔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오던 미국 의류 판매는 높은 기저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미국 의류 소매판매액이 1분기에 전년대비 18% 증가한 반면 4월에는 8% 증가에 그쳤다(의류 CPI 1분기 +6% YoY vs 4월 CPI +5% YoY). 그럼에도 2019년 4월 대비로는 16% 증가한 수준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강력한 pent-up 수요가 전체 의류 소비 레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작년 수준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의류 산업 내 카테고리별 성장세를 비교해야 한다.

최근 브랜드사들의 실적 발표에서도 분야별 차별화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스포츠웨어는 1분기 성장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는 반면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은 가이던스를 하향하고 있다.

주가 측면에서도 스포츠웨어 3사(룰루레몬, Columbia, VFC)의 주가는 연초대비 평균 20% 하락에 그친 반면 중저가 캐주얼 3사(GAP, AEO, A&F) 주가는 연초대비 42% 하락했다.




카테고리별 중장기 전망에 주목할 때, 영원무역 선호

국내 의류 OEM사들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성수기 못지 않은 비수기를 지나 FW 시즌 생산 시기가 도래했다.

신규 오더 발주로 성수기인 2~3분기 고객사들의 restocking 수요는 견조할 것이다.

그러나 소비가 둔화되고 있어 단기 pent-up 수요보다는 중장기 전망에 주목할 때다.

스포츠웨어 업체들이 계속해서 연간 전망치를 상향하며 의류 산업 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전방에서의 브랜드력과 성장세를 감안할 때 의류 OEM 내에서 영원무역을 가장 선호한다.

영원무역의 12MF PER은 6.1배로 밴드 하단이며 OEM 업종 내에서도 밸류에이션이 가장 매력적이다(한세실업 9.0배, 화승엔터프라이즈 12.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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