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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086790) 위험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점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서영수 | 2022-07-26 10:55:34

미국 발 금리 인상이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개도국의 금융안정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 볼 때 단기적으로는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익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작용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대손비용 증가, 부동산 PF 손실 확대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베트남 등 개도국의 여건도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증권사 실적 부진으로 기대 이하 실적 달성

2분기 하나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8.5%,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8,252억 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달성. 1,243억 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한 것을 고려해 보면 절대 규모는 많은 수준이지만 여타 대형 은행지주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됨. 부진할 실적의 원인은 은행, 카드 부문 보다는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 실제로 은행과 카드사는 전분기대비 5.9%, 17.4% 증가했지만 전년 실적 개선을 주도했던 증권사와 캐피탈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각각 83.4%, 21.4% 감소한 데 따름. 한편 증권사가 큰 폭으로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1) 증시 조정에 따른 유가증권 이익이 감소한 데다 2) 부동산 PF 등 IB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 상대적으로 부동산 PF 비중이 높았던 점, 상대적으로 공격적으로 IB 비중을 늘렸던 점을 고려해 볼 때 당분간 증권사 실적 부진이 지속,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 60,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미국 발 금리 인상 영향이 하반기부터는 예금 금리 상승, 나아가 대손비용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가격 하락, 거래 부진 등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부동산 PF 관련 이익 감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음. 이를 고려해 동사의 2023년 수익 추정을 5% 하향 조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60,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그럼에도 이와 같은 악재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동사의 PER과 PBR은 각각 3.2배, 0.3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 다만 금융 안정 위험이 어느 정도 낮아지는 시점에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함.


하나금융지주 일간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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