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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과 중소형주. 추워지면 조심해야 합니다

기술적분석 | 대신증권 이경민 | 2021-11-15 11:31:27

 지난주 2,900선을 지켜낸 KOSPI의 추가반등 시도는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 미국, 중국, 유럽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경기 불안심리와 달러 강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 중국 경기부진은 이미 인지하고 있다.

결과가 쇼크만 아니라면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이 유입될 것이다.

2) 유럽의 경기호전과 물가 부담 확대는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할 수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경기 불안심리 진정과 함께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에 영향을 주며 KOSPI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일 전망이다.

3) 전월대비 성장을 기대하는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는 잠시 물가부담을 뒤로 하고 경기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 억눌려온데 따른 반작용, 기술적 반등이라면 소외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화장품/의류, 필수소비재가 있다.

이들 업종은 2021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10월 6일(전 저점) 이후 등락과정에서도 KOSPI대비 부진하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업종별 수익률 키 맞추기 양상이 짙어진다.

여기에 단기 경기불안심리 진정, 국내 채권금리 상승압력 완화, 위드 코로나로 인한 업황 개선 기대 등이 유입될 가능성 높다.



 다만,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둔화, 물가 상승압력 확대에 대한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기술적 반등을 노리더라도 목표수익률은 낮게, 투자시계는 짧게 가져가야 할 것이다.

이들 업종의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은 비중축소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반등시 주식 비중 축소, 현금 비중 확대, 리스크관리 강화 스탠스를 유지한다는 의미이다.



 한편, KOSPI는 단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더라도 그동안 상대적 강세를 보여 온 KOSDAQ과 중소형주에 대한 경계심리는 더욱 높여가야 할 시점이다.

한국 기업 대부분의 결산이 12월에 집중되어 있음에 따라 매년 반복되어 온 수급의 계절성 때문이다.

기관(금융투자 중심)은 연말에 배당연계 매수차익을(선물 매도-현물 매수) 설정하고 다음해 초에 해당 물량을 청산하는 매매 반복한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대주주 요건 회피, 양도소득세 등의 이유로 11월부터 차익실현에 나서고, 12월에는 대량으로 매물을 내 놓는다.

2000년 이후 월평균 기준, 11월에는 0.48조원, 12월에는 1조원 순매도 물량이 출회 되었다(1월 1.3조원 순매수).

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고, 수급이 얇은 KOSDAQ과 중소형주에 연말 수급 계절성은 불리하다.

실제 2000년 이후 평균적으로 11월 첫거래일 이후 약 40거래일(2개월)까지 KOSDAQ과 중소형주는 KOSPI와 대형주대비 부진했다(평균 4%p Underperform). 배당락에 가까워질수록 KOSDAQ과 중소형주의 변동성 확대는 커질 수 있다.

연말까지 KOSDAQ과 중소형주에 대한 대응은 최대한 자제하고, 국내 주식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비중을 줄여갈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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