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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볼커의 추억

기술적분석 |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 2022-05-09 13:34:35

 4월~5월초 글로벌 금융시장 발작이 재현됨. 러/우 전쟁의 장기화와 중국 봉쇄, 지속되는 인플레와 그에 따른 미국 연준 긴축 우려가 경착륙 우려를 자극함. 금리와 미국 달러 강세가 식을 줄 모르자, 견고헀던 미국 증시마저 급락함. KOSPI도 제자리 걸음에 그쳤으나, 미국 증시에 비해서는 선전함.
 최근 파월 의장의 정책은 80년대 폴 볼커 의장을 연상시킴. 경기를 희생시키더라도 물가 안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임. 볼커 의장은 80년대 침체 국면에서도, 강도 높은 긴축 기조를 유지했던 것은 달러 신뢰 회복이 절실했기 때문임. 당시 Stagflation은 1960년대 후반 미국의 방만한 재정과 임금/물가 연동제에서 비롯됨. 그 결과 미국 달러신뢰가 붕괴됨. 지금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는 심각하게 흔들리지 않고 있음. 관건은 미국 신용 위험임.아직 침체를 암시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악화되고 있음.
 하반기 반전의 계기는 미국 달러 강세와 경기 둔화에서 찾을 필요가 있음. 미국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는 시차(1~2분기)를 두고 미국 수입물가를 안정시킬 가능성이 높음. 중국 도시 봉쇄와 제로 코로나 정책은 하방위험 요인임. 그러나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를 용인함. 제로 코로나 정책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시사함. 변동성은 높을 것이나, 역설적으로 주가 하락과 경기 둔화 우려가 반전의 계기가 될 전망.
 국내 경제 상황 역시 녹록치 않음. 1Q 성장률(+0.7%qoq)은 양호했음. 그러나 Tech 중심으로 수출 증가율이 정점을 지났음. 중국의 도시 봉쇄는 국내 교역에 심각한 위협 요인임. 지난 4월 4.8%yoy까지 높아진 인플레율은 올해 여름 5%대를 넘은 후, 4%대로 둔화될 전망. 금리인상 싸이클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기업들이 비용부담을 전가하고, 고용을 줄이는 쪽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음. 무역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도 3~4분기 1,300원대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
 금리가 가파르게 높아짐. 주식시장의 상대적 매력은 저하됨. 6월부터 시행되는 미국 연준의 자산 축소는 변동성을 높이고, PER은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이제는 경기 방어적 업종들의 PER도 낮지 않음. Tech/경기소비 섹터 PER은 코로나19 이후 상승 분을 다 반납함. Tech주의 PER은 일반적인 경기 둔화를 반영한 수준인 -20% 하락함(침체 또는 위기 당시 -40%). 실적보다 PER 하락 폭이 컸던 업종(기계/조선/Tech/제약바이오 등)에 대한 점진적 관심이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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