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JW중외제약의 수액제 유통재고 소진전략,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 재고평가 이슈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2022년에는 영업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2022년 1분기에는 매출액이 429억원(YoY +4.6%)으로 회복되었으나 영업이익은 47억원(YoY -17.6%)으로 감소했다.

원자재/유틸리티가격 상승과 감사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결과이다.

2분기부터는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증가세로 회복,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2분기부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하다

2022년 2분기부터 동사의 수액제 매출이 의미 있게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2분기부터 수액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에 근접하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으로 수액제 매출은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연간 6~7% 이상 성장을 지속해 왔다.

2021년에 코로나 등으로 성장이 잠시 정체되었지만 2022년에는 증가세로 복귀할 전망이고, 2분기부터 의미 있는 매출 증가세로 현실화될 전망이다.

2021년에는 JW중외제약의 국내 수액제 유통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만큼, 기본적으로 2022년에는 JW생명과학의 수액제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수액제 수출(위너프, 유럽 제품명은 피노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영국,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 선적을 시작했으며 1분기에 15억원의 수출이 인식되는 등 호조세이다.

현재 18개국에 런칭된 상황이다.

코로나회복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수액제 수출이 증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 수액제 수출은 2020년 75억원, 2021년 84억원이었으며, 2022년에는 100억원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셋째, 당진공장 TPN 생산 3 Line이 2022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어서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생산CAPA가 기존 공장의 70%내외 증가하게 된다.

2023년에는 공장CAPA 증가로 인한 내수 및 수출에서 매출증가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2022년에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병/의원에서 TPN/영양수액제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2분기 영업실적 전년동기대비 10% 근접하는 성장 기대

위드코로나로 영업환경이 개선되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근접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수익성은 원자재가격과 유틸리티 가격상승 변수가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80억원내외로 추정된다.

국내 수액제 매출회복, 수출증가 등으로 2022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35억원(YoY +8.0%), 영업이익은 306억원(YoY +7.5%)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 16%대는 유지될 전망이다.

주가는 저평가 상태, 2분기 실적 확인되면 주가 상승 가능할 전망

동사의 2022년 추정실적기준 PER이 9배내외인데, 최근 4년간 PER이 17배이다.

또한 연간 주당 500원 배당은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은 3.6%이다.

상대적으로 매력이 있는 종목이다.

따라서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된다.

2022년 1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정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2분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는 3분기 초중반쯤에는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액제는 의료계의 유틸리티품목이다.

그만큼 안정성이 높은 제품이다.

지금은 금리상승기이므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주가 저평가 기업이 좋은 투자대안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