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양가상한제 수정안, 8월 임대차3법 만기도래 이후 점진적 회복 전망

● 4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5,679세대를 기록 (-39.8% YoY, +9.8% QoQ). 4월 누계기준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18,863세대로 전년동기대비 53.1% 감소한 수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발표를 앞두고 매수, 매도 모두 관망세로 접어들며 매매거래량이 역사적으로 저점을 다지고 있는 모습
● 다만, 추세적으로는 1월부터 점차 매매 거래량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건설 섹터의 주가 Proxy가 가격은 아님. 가격 레벨과 무관하게 신규 분양이 소화될 환경만 조성된다면 수주, 매출 우상향 가능
● 고금리 상황에서 수요 위축은 불가피하나, 합리적인 분양가 상한제 수정안을 통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아파트 분양 공급이 이루어질 경우 매매거래 회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서울지역의 경우 입주 공백이 2022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신규 주택 수요가 분양가 상한제 이후 매매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판단
● 8월 임대차3법 최초 만기 도래 임박, 해당 임차 물량 일부 매매 거래 전환 고려시 3분기 이후부터는 거래량 본격적 증가 가능할 전망
● 건설섹터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낮아진 상황에서 건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섹터 리스크는 Known-factor로 판단. 분양가상한제 수정안 발표 이후 수도권 분양 실적 우상향 기조 및 2분기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만 확인되어 준다면, 주가는 저점을 다지고 반등 가능할 것으로 기대. 섹터 Overweight 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