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와 SK매직 주도, 워커힐 적자 큰 폭 축소

지난해 3분기 이후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올해 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음. 핵심사업인 SK렌터카와 SK매직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실적 회복세는 매우 긍정적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워커힐이 흑자전환되는 가운데, 글로벌과 정보통신의 견조한 영업이익 창출로 올해 2분기 실적도 양호한 흐름이 가능할 전망임. 올해 연간 매출액 1조 515억원(-8.8% YoY), 영업이익 1,771억원(+45.2% YoY)으로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임. 글로벌 부문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으로 정보통신 부문도 수익성 유지로 외형 감소에 비해 영업이익은 견조한 추세가 가능할 것임.


2014년 이후 중단 없는 M&A와 사업 구조조정

1999년 이후 10년간 계열사 흡수합병으로 사업역량을 확대해왔고, 2016년부터는 외부 기업 M&A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함. 동시에 부실한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오늘의 사업구조로 완성해왔음. 최근에도 북방동업, 죽전물류센터 등 저효율 자산매각을 통해 1.3조원의 현금성자산을 확보한 상태임. 향후에도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하고 있음. 현재의 사업구조로 연간 2천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원의 EBITDA 창출능력을 보유. 순차입금이 3.1조원으로 적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축소해갈 것임.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500원 제시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했고, 사업가치 산정시 EV/EBITDA Multiple 3.4배(최근 3년간 평균치 40% 할인)를 적용함. 최근 주가 하락으로 valuation 매력(12개월 Forward 기준 P/E 9.4배)은 높아짐. 올해 매 분기 진행될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