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Review & 6월 Preview

[5월 월간 주가 수익률] SM (+3.7%) > YG (+0.2%) > JYP (-4.4%) > 하이브 (-8.5%)
[6월 주요 이벤트] ① 앨범 발매: 방탄소년단(6월 10일), 트와이스 나연(6월 24일) ② 공연: 세븐틴(한국 2회), 스트레이키즈(일본 4회, 미국 1회), NCT127(일본 2회), 동방신기(일본 12회/팬미팅). ③ 기타 이벤트 : 하이브 『인더섬 with BTS』 게임 출시(6월 28일)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되는 6월

6월 1일 기준 엔터 4사의 주가 YTD 수익률은 JYP Ent. 제외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태다.

엔터 업종 주가 부진은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JYP Ent. 제외 엔터 3사의 2022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 레벨의 하락 조정 흐름도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이다[그림 7~14]. 이는 연초에 기대됐던 주요 아티스트들의 투어 일정 발표 지연에 주로 기인한다.

이에 반해 JYP Ent.는 1H22에 수익 기여도가 높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투어 개시, 컴백 등으로 아티스트 가동률을 조기 정상화시켰고, 엔터 3사 대비 주가가 아웃퍼폼 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2H22 글로벌 투어 혹은 활동 일정 발표가 되지 않은 주요 아티스트는 BTS, 블랙핑크, NCT127, NCT드림 등이다.

일반적으로 투어(해외 공연) 발표는 공연 2~3개월 이전에는 발표된다.

늦어도 3Q(8~9월)에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6~7월 중으로 일정이 발표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번 6월에 아티스트들의 투어 일정이 대거 발표된다면, 3Q22~4Q22 공연 관련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종 내 Top-Pick은 JYP Ent.를 유지한다.

JYP Ent.는 엔터 4사 중 단기 실적 안정성과 장기적 성장성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

하이브는 엔터 4사 중 2Q22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BTS 2H22 투어 발표와 멤버 군입대 관련 이슈가 마무리 되어야, 2H22와 2023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된다.

그 이후부턴 동사가 2H22에 성과를 보일 여러 新사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에스엠의 경우 2Q22에 일본 오프라인 공연 개최가 집중되어 있으나, 실제 실적은 3Q22에 일부 이연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추후 2Q22 Preview 자료 발간을 통해 동사 분기 실적 추정치가 일부 조정될 변수가 있다.

추가적으로 동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2H22 투어 일정이 아직 부재한 상태다.

6~7월 중으로 2H22 공연 일정이 확정이 된다면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고, 1Q22에 보여준 견조한 이익 체력이 유지가 된다는 가정 하에 Valuation 매력도는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와이지엔터의 경우 2Q22에 빅뱅, 아이콘 컴백이 있었지만 음반 판매형 아티스트가 아니었고, 동 분기에 반영될 대규모 공연이 없는 상황이다.

대신 하이브 아티스트 컴백 집중으로 자회사 YG Plus가 수혜를 받아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사 2Q22 연결 기준 이익은 QoQ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블랙핑크와 트레저 컴백 등은 3Q22에 예정 되어있어, 실적 모멘텀 본격화는 2H22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