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종가 기준 WTI는 115.3달러/배럴(WoW +2.4%), 호주산 유연탄은 418.0달러/톤(WoW +3.3%), 원/달러 환율은 1,237.2원(WoW -2.2%)을 기록했다.

전력거래소 일별 SMP는 6월 1일, 2일 모두 kWh당 120원대 후반으로 형성되고 있다.

아직 6월 연료비단가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가스공사 6월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이 18,549.4원/GJ로 전월대비 5.7% 하락했고 5월 LNG 연료비단가가 145.87/kWh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LNG 연료비단가는 kWh당 130원대 중후반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유가는 하향 안정화 흐름이었고 이후 전월대비 가격 상승이 있었으며 통상 국내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과 약 5~6개월 정도 시차를 갖는 점에서 이번 6월 SMP가 연내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발전용 유연탄 가격 급등 구간과 겹치기 때문에 7월 이후 SMP는 다시 강세 추이를 나타낼 전망이다.

국내 LNG 연료비단가에 유가보다 높은 영향을 행사했던 아시아 LNG 현물가격은 아직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어 SMP는 작년 말~올해 초와 같은 일시적인 급등이 아닌 꾸준한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

종목별로 보면 한국전력은 전주대비 3.6% 하락했다.

6월 SMP가 5월에 이어 추가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2분기는 전력수요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적자폭은 전분기대비 다소 감소할 수 있다.

이후 하반기 본격적인 원가 부담 증가가 예상되고 이를 만회할 정책이 필요하다.

한국가스공사는 전주대비 0.2%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큰 현 시점에서 쉽게 예단하기 어렵지만 최근 확인되는 환율 안정 추세는 분명 긍정적이다.

연내 기대되는 일회성 환입 등 주요 요인들을 고려하면 환율 1,200원대 후반까지는 전년 수준의 DPS가 유지될 수 있다.

# 관심종목

한국가스공사: 아시아 LNG 가격 소폭 반등. 유가 강세 지속. 해외 자원개발 이익 체력 꾸준히 개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