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2 실적 추정치 975억 원, 156억 원 유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공급사인 원익머트리얼즈의 1분기 매출은 4분기(895억 원) 대비 9% 증가한 975억 원, 영업이익은 4분기(136억 원) 대비 15% 증가한 156억 원으로 전망된다.

1분기는 통상적으로 계절적 비수기로 4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기 어렵다.

1분기 매출 성장 원인은 1)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이슈가 불거진 이후 반도체용 희귀가스의 원재료 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됐다는 점 2) F2 Mix 등 전통적인 특수가스의 물량이 증가했다는 점 3) 환율 효과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2022년 분기별 매출 900억 원대 유지

2분기 매출은 1분기 수준과 유사한 980억 원으로 전망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수혜는 적어도 2분기까지 지속된다는 기존 관점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다만, 2022년 하반기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종결되고 반도체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된다면 원재료 가격이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그래도 2022년 하반기 매출은 900억 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부터 P3향 매출과 디보란(B2H6) 제품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3분기와 4분기 매출은 각각 951억 원, 932억 원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000원 유지

원익머트리얼즈의 목표주가는 46,000원을 유지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원재료 가격 상승이 판가에 전가됐고, F2 Mix 등 전통적인 특수가스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Q의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해 2022년 연간 매출, 영업이익 추정치 3,837억 원, 633억 원을 유지한다.

반도체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병목 현상의 수혜주인 원익머트리얼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