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추정 순익은 약 1,520억원으로 이익증가세 지속 예상

J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00원을 유지. 1분기 추정 순익은 1,5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해 이익증가세 지속 예상. 1분기에 가계대출이 거의 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이 큰폭 증가하면서 양행 합산 2%가 넘는 은행 중 가장 높은 대출성장률을 기록하는데다 감독당국 권고 코로나 충당금 추가 적립 규모가 약 40억원에 불과해 그룹 대손비용도 4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1분기 NIM은 양행 합산 전분기대비 2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전북은 -8bp, 광주는 +4bp) 이는 4분기 중 DICC(두산 인프라코어차이나) 이자 회수에 따른 일회성 상승 요인 4bp(전북 기준 +10bp)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이를 제외한 경상 NIM은 약 2~3bp 상승하는 수준으로 추정됨. 2021년말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0.3%였는데 1분기에도 소폭 추가 상승 예상. 내부등급법 최종 승인은 2분기로 예상되는데(금감원 현장 점검 완료) 승인시 자본비율은 약 120~150bp 내외 상승 전망. 2분기에는 지방은행 중 보통주자본비율이 가장 높아질 듯


주요 주주인 OK저축은행의 JB금융 지분율 확대 지속 중

지난 3월 주요 주주 중 하나인 OK저축은행은 장내매수를 통해 JB금융 지분율을 11.3%로 올렸다고 공시. 현재 최대주주는 삼양사로 보유 지분율은 14.6%이고(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4%p 이상 지분 확대), Jubilee를 비롯한 앵커투자자들의 총 지분율은 15%를 약간 하회하고 있음(2015년 1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취득). 캄보디아 프놈펜은행을 공동 인수하는 등 전략적 투자자로 볼 수 있는 OK저축은행은 최근에도 DGB금융과 JB금융의 지분을 꾸준히 취득하고 있는 상황. 지분율 추가 확대 가능성 높다고 판단


고수익성에다 높은 이익안정성. 배당정책 신뢰도도 높은 은행

2018년 이후 수년간 NIM 흐름이 타행대비 월등히 양호했으며 대손비용률도 빠르게 안정화되고 캐피탈 이익기여도도 대폭 확대되면서 최근 5년동안 은행 중 가장 높은 ROE를 기록 중. 매분기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시현으로 이익안정성도 뛰어난데다 배당성향 또한 매년 큰폭 확대되면서 배당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매우 높은 편. 지방은행 중에서는 multiple 높지만 주가는 동사의 강점을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