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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준금리 역전, 압축된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

기술적분석 | IBK투자증권 김인식 | 2022-07-20 11:33:55

한미 기준금리 역전 다가와

연준의 7월 FOMC를 앞두고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다.

물가 고점 재확인하며 연준의 긴축 압력이 지속됐고, 오는 7월 FOMC 간 75bp 혹은 그 이상의 금리 인상도 언급되면서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98년 이후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이 발생한 경우는 3차례 발생했다(기준금리가 같을 경우도 기간에 포함). 대체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상하는 시기에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역사적으로 2~3년 가량 금리차 역전 국면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불안 확대로 연준 긴축 기조 완화되는 시기부터 역전이 해소됐다.

다만, 현 국면에서의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및 경기침체 우려, 이례적인 인플레이션과 피크아웃 기대 등으로 이전보다는 압축된 형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과거 한미 기준금리 역전 사례 비교

1차(’99년 4월~’01년 3월, 24개월) 역전 발생은 국내외 시장환경의 차이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IMF 이후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에 따라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은 닷컴버블 시기로 금융시장 과열이 나타나면서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했다.

구간 내 전후반 자산별 움직임은 엇갈렸다.

초기에는 IMF 이후의 경기회복 등을 반영하면서 원화 강세 나타났고, KOSPI 역시 강세장을 보였다.

이후에는 물가 상승 및 기저효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리스크오프가 확산된 모습이다.

미국은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하면서 다시금 정상화됐다.

2차(‘05년 6월~’07년 8월, 27개월)는 미국 부동산 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연준 긴축으로 진행됐다.

미국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유동성 축소를 위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했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연준의 인상 속도 대비 부진하며 기준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한국은 고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기관 대규모 자금 유입에 KOSPI 2,000P를 돌파했지만, 금리차 역전에 따라 외국인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직면하며 역전 현상이 해소됐다.

3차(‘17년 6월~’20년 2월, 33개월)는 한국 저성장 기조 진입과 미국의 양호한 경기 확인되며 내외 불균형이 발생했다.

유가 상승 흐름 하에 인플레이션 경계 부각된 만큼 미국 중심의 긴축 기조 나타났고, 이에 달러화 강세 지속되며 투자에 있어 비우호적 환경 조성됐다.

특히 한국이 저성장 기조로 접어든 데 따라 투자심리가 제한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저금리 시대 도래하며 금리 역전이 해소됐다.




압축된 형태로 나타날 금리 역전 구간, 채권 가격 상승도 앞당겨질 것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과거보다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과거 3차례 역전 시기의 금리 고점은 미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시기와 유사하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가파른 긴축을 이행하는 만큼 추후 발생하는 경기침체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미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23년 1분기를 고점으로 인하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Bloomberg, 7/19). 시장금리는 이를 3~6개월 가량 빠르게, 그리고 0.25~0.75% 가량 강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3분기 연준 금리 인상 이후의 미국 채권가격의 저가 메리트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 국면에서도 채권시장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채권 가격이 낮아지는 구간마다 적립식 매수에 나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국내 채권가격 역시 차이는 있으나 방향성은 유사하다.

이에 KOSEF 국고채10년 (148070)과 KODEX 국고채3년 (114260) 등의 채권 ETF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국내 ETF 시장내 채권 ETF AUM 규모는 11.3조 원으로 전체 대비 15% 수준이며, 그 중 1년 미만의 듀레이션을 갖는 단기채 비중이 62%를 넘어서면서 여타 채권 ETF 대응력은 다소 떨어진다.

해외 채권 가격 연계상품은 달러화 변동에도 연결되는 만큼 2차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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